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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the Book

'똘레랑스'의 메시지를 전하는 『나는 빠리의 택시운전사』 개정판. 암울한 시대에, '남민전사건'으로 귀국하지 못한 채 빠리에서 택시를 몰아야 한 저자가 1995년에 출간한 책으로, 10여 년 만에 낸 개정판이다. 본문을 전체적으로 수정하고 '똘레랑스'를 다룬 부분을 보충했으며, 빠리의 사진을 컬러로 담아 보는 즐거움도 누리게 해준다. 

1995년 '똘레랑스'라는 독특한 개념을 제시하면서, 우리 사회에 진지한 성찰을 요구한 이 책은, 짙게 남아 있는 억압적인 사회 분위기에서 살아가던 우리에게 상식적인 배려와 용인의 미덕을 진지하게 들려줬다. 그리고 가난했지만 행복한 빠리 시절의 망명기를 담담하고 솔직하게 고백함으로써 공감도 얻어냈다. 

초판 출간 당시 '남민전사건'으로 프랑스에 얽매여 있던 저자는 2002년 귀국했으며, 현재 여러 가지 사회운동을 하면서 지성인이자 언론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저자는 우리나라가 달라졌으면서 달라지지 않았다고 강조한다. 그리고 '차이를 차별, 억압, 배제의 근거로 삼지 말라'는 '똘레랑스'의 메시지가 아직도 유효함을 역설하면서, '똘레랑스'가 언젠가는 사라질 이데올로기가 아니라, 영원히 요구되는 최소한의 배려임을 증명하고 있다.

[교보문고 제공] 

시애틀 곳곳을 다니는 한국인 우체부의 이야기!

시애틀 사람들과 마음을 나누는 한국인 우체부의 이야기『시애틀 우체부』. KBS TV의 '지구촌 네트워크 한국인'에도 소개되었던 저자 권종상은 시애틀에서 우체부로 활동하고 있는 한국인이다. 그는 낯선 나라에서 한국인 특유의 나눔과 배려로 사람들과 삶을 교류하고 있다. 1990년의 갑작스러운 이민부터 시애틀 우체부가 되기까지, 그의 소소한 에피소드를 통해 나누고 배려하는 마음의 힘을 엿볼 수 있다. 우체부 생활을 하면서 겪은 다양한 이야기들도 담겨 있다.

[교보문고 제공]